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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정보: 건국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의상디자인 전공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4.10.28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1605
내용

*전공소개

-건국대학교 의상디자인전공은 대표적인 특징이 있다. 실무 위주의 교육, 특화된 국제화 교류, 학생들의 자발적인 활동들이 그것이다. 우선 실무 위주의 교육은 커리큘럼에서 그 특징이 잘 드러난다. '패션 비즈니스의 탐색', '패션 실무 영어' 같은 수업들은 실전에서 사용 가능하고 꼭 필요한 것들을 가르침으로써 학생들에게 실무 역량을 증진시키는 포인트 수업들 중 하나다. 특화된 국제화 교류는 중국과 미국, 기타 유럽 국가들의 교육기관과의 교류가 활발하고 해외기업 인턴십 기회도 많은 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의 자발적인 활동은 수업 이외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국제 행가, 브랜드 활성화, 프로젝트 활동 등이 활발하다는 점을 거론할 수 있다.

 

*건국대 입시포인트

-기초디자인 실기가 실시된 이후로 꾸준히 인문계와 예체능계로 모집방식이 나뉘어 있다. 물론 자신에게 맞는 전형을 찾아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해당 전형에 어떤 지원자들이 몰리는지 알아둬야 한다. 수시는 비실기전형이기 때문에 학생부 성적이 확실해야 합격할 수 있다. 그러나 모집인원이 적은 데다 전형마다의 지원기준, '3배수'라는 제한도 까다롭기 때문에 사실상 정시에 비하면 합격의 구멍이 비좁다. 그럼에도 경쟁률이 높다는 건 던져 본다는 학생이 많은 것으로 추측이 가능하다. 정시의 경우 비실기와 실기전형이 함께 있기 때문에 수시보다 선택의 폭이 넓고, 모집인원도 많다. 그러나 경쟁률은 비교적 낮은 편이다. 신중히 지원한 학생들이 많다는 의미다. 수시보다 정시에 사활을 거는 학생들의 비율이 높기 때문에 이 점을 잘 이용하기 바란다.

 

*2015학년도 대입전형 계획안 기준 입시요강

-입시 실기종목: 기초디자인

 전형요소 반영비율(%): 수시-<1단계>서류100(3배수) / <2단계>면접100

                                 정시- 학생부 10+수능 40+실기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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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집시기별 지원율: 수시-ku자기추천전형: 48.75 (4명 모집에 195명 지원)

                                   농어촌학생전형: 11.50 (2명 모집에 23명 지원)

                                   특성화고교출신자전형: 20.00 (2명 모집에 40명 지원)

 

                             정시-인문계: 6.55 (16명 모집에 105명 지원)

                                     예체능계: 14.19 (20명 모집에 284명 지원)

 

 

 

*예술디자인대학 의상디자인전공 고현진 교수 인터뷰

-옷의 상업성과 실용성을 중심으로 한 수업구성

우리 의상디자인전공은 주로 상업성이 있는 옷을 다룹니다. 그렇다고 옷의 미학적, 예술적 가치를 배제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상업성과 동떨어진 옷을 생각하지 않는다고 봐야겠죠. 자연스럽게 실용적이고 소위 '실제 입을만한 옷'에 초점을 두고 학생들을 가르칩니다. 그래서 수업을 구성할 때도 현직 디자이너를 수업에 참여시키거나 졸업생, 기업과의 연계성을 비중있게 고려하는 편입니다. 예를 들어 4학년 학생들이 졸업 작품을 만들기 이전에 '창작 의상'이라는 수업을 수강하는데 실제 현장에서 디자이너로 일을 하셨던 분이 수업을 맡아서 진행합니다. 그리고 그 수업에서 나온 학생들의 결과물을 현직 디자이너께서 직접 비평을 맡는 것이죠. 이렇게 하면 학생들의 졸업 작품에 대한 생각도 보다 구체화될 뿐더러 미리 실무 환경을 체험하는 것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기초 학문을 바탕으로 디자이너의 기본 소양을 배양

그렇다고 너무 실용성, 상업성만을 강조해서 학생들을 가르치진 않습니다. 전공적인 특성은 그렇게 살리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디자이너로서 갖춰야 할 인성과 철학은 기초 학문을 바탕으로 이끌고 있습니다. 수업을 진행하다 보면 학생들이 조사한 자료들의 출처가 인터넷인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래도 디지털 시대다 보니 학생들이 몸으로 움직여서 직접 경험한 정보들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학생들에게 당부하는 것은 매체가 인터넷이든 잡지든 어떤 정보를 선별함에 있어 자기 의지와 생각이 어떤 것인지를 분명히 하라는 것입니다. 인터넷에서 정보를 얻다 보면 수많은 남의 생각들을 접하게 되고 거기에 매몰되는 경우가 많아요. 그렇게 되면 정보의 부정교합이 이뤄지고 자기 생각의 앞뒤가 안 맞게 될 수 있거든요. 결과적으로 디자이너로서의 정체성 형성이 어려워질 수밖에 없는 것이죠. 저는 21세기는 생각할 줄 아는 사람이 주도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디자이너로서의 힘도 생각으로부터 나온다고 봅니다.

 

-교육환경을 고려해 목표 학교를 선택했으면

잘 하는 학생들은 누군가 등 떠밀지 않아도 어디선가 잘 하더라고요. 그렇다고 누군가가 '그럼 학교의 역할은 필요 없는 것이 아니냐?'라고 반문한다면 그건 아니라고 봐요. 잘 하는 학생도 혼자서는 한계가 있거든요. 그 학생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이끄는 것은 선생님들과 학교의 지원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봐요. 우리 전공은 'Plan 6'라는 자체 브랜드가 있어요. 처음엔 실험적인 동기로 시작한 프로젝트 브랜드였는데 지금은 시장성을 인정받은 하나의 어엿한 브랜드로 성장했거든요. 물론 뛰어난 학생들이 참여한 만큼 실력의 측면에서는 나무랄 것 없었죠. 그러나 지금의 위치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교수님들의 안목과 방향제시, 학교의 재정적 지원의 역할이 컸습니다.

학생들이 학교를 지원할 때 자만하는 점이 실력만 있으면 교육 환경이 어떻든 상관없다는 생각이에요. 그래서 학교의 이름만을 고려하고 실질적으로 어떤 교육이 이뤄지는지, 환경은 어떤지, 지원은 어떤 것이 있는지 잘 알아보지 않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렇게 하면 자기 특성을 살릴 수 있고, 실력을 더 증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포기하는 결과를 낳는다고 봐요. 학생들이 목표 학교를 선택할 때 교육 환경 차이가 분명히 있다는 점을 충분히 인지하고 사전에 꼭 공부하는 시간을 갖길 바랍니다.

 

*졸업 후 진로 방향

-제일모직, LG(LF), 이랜드, 한성 등 대기업 디자이너, 쟈뎅 드 슈에뜨, 강동준 등 유명 브랜드 디자이너, 갤러리아,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등 기업 내 MD(merchandiser) 및 바이어, 프라다, 몽삭, 티파니 등 수입브랜드 바이어, 한세실업, 세아그룹 등 대형 무역회사 바이어, 노스페이스, MCM 등 기업 VMD(visual merchandiser), 그 밖에 패션저널 기자, 패션 컨설턴트, 패션 트렌드 정보회사 마케팅부 등 다양한 분야에 취업하고 있다.

 

 

 

출처: 미대입시 2014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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